[재테크] 커피전문점, 지금 시작해도 사업타당성 있을까?
[재테크] 커피전문점, 지금 시작해도 사업타당성 있을까?
  • 정선희 전문위원
  • 승인 2015.1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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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희 전문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남부센터

[굿모닝충청 정선희 전문위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남부센터] 요즘 웬만한 도심의 거리는 물론 주택가 상권에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는 곳이 커피전문점이다. 예전의 편의점처럼 많아진 곳이 요즘의 커피전문점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 커피시장의 성장과도 맞물린다. 우리나라 커피시장 규모가 2012년 3조 7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커피전문점과 음료시장, 믹스커피 등을 모두 포함해서이다.

자영업시장에서도 커피전문점은 이제 한집 건너 한집이며, 유명브랜드의 값비싼 커피가 아니어도 이젠 거리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 브랜드커피 부럽지 않은 맛좋은 고급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창업시장에서는 사실 어려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통계자료를 보면 국내의 대형 커피브랜드의 매장수가 2009년 1063개에서 2011년 2524개로 137% 증가했다. 이외에도 독립브랜드 커피점까지 고려한다면, 커피전문점 창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져야 하는 부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꿔오던 커피점 창업을 하겠다고 한다면 정확한 시장의 분석과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대응해야 한다. 
커피전문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살펴보면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가 좋은 곳을 찾고 있다. 또한 테이크아웃으로 쇼핑 중 마시거나, 일하면서 즐기는 커피를 선호한다.

브랜드별로 살펴봐도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커피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곳도 있고, 커피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하여 차별화 시키는 브랜드, 다양한 메뉴의 디저트로 차별화 하는 브랜드도 있다.
내가 하려는 커피전문점은 어떠한가?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려면 재료, 메뉴, 분위기, 서비스 입지, 마케팅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첫째, 신선한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 커피수입량이 약 12만 6000톤으로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어 사업주의 역량에 따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둘째, 재료의 안정적 공급은 메뉴의 경쟁력으로 연결된다. 독창적 레시피로 차별화된 맛을 가질 수 있고, 일정한 품질 유지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서비스제공의 가격은 합리적이어야 한다. 저가의 제품이 아니라 최적의 원가와 고품질에 맞는 합리적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셋째, 청결한 매장과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우리 점포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넷째, 신속하고 친밀한 고객응대를 통하여 고객친화력과 회전율을 높이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다섯째, 점포 입지가 소비자가 접근하기에 편리한 곳이어야 하며, 주요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여섯째, 참신한 디자인과 광고, 고객에 맞춰 특화된 이벤트 등의 차별화된 마케팅과 다양한 홍보채널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창업을 하려면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상권에 따른 매장의 콘셉트 확보와 그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이 필요하다. 나의 커피전문점은 어느 부분에 맞춰 전략을 세워야 할까? 어느 것 하나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중 한두 가지쯤 남들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다면 커피전문점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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