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 그리다展] 권선택 “두 번째 보니 더 깊은 감동”
[모네, 빛을 그리다展] 권선택 “두 번째 보니 더 깊은 감동”
권선택 대전시장, 지인들과 전시장 재방문… “대전에 딱 맞는 전시"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1.0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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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모네, 빛을 그리다 전은 그냥 미술전시회가 아닙니다. 모네의 작품에 대전의 과학기술을 입혀 ‘영혼’을 담은 특별한 전시회죠.”

권선택 대전시장이 3일 휴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관람하기 위해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았다. 권 시장은 이날 “지난 달 12일 개막식에서 느낀 감동을 지인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또 한 번 전시장에 왔다”고 말했다.

함께 찾은 지인들은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와”, “우와”, “어머” 등의 탄성을 쏟아냈다. 권 시장은 “이건 약과예요. 기대하세요” 라며 함께 하나하나 전시장을 안내했다.

권 시장 일행은 2시간이 넘도록 전시장에 머물며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모네의 작품세계에 빠져들었다. 두 번째 관람인 권 시장도 도슨트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권 시장은 “원작 이상의 명화전이다. 모네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에 영혼을 담았다”며 “ETRI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과학을 예술에 접목해 작품에 움직임과 생기, 즉 영혼을 불어넣었다. 첨단과학의 도시 대전에 맞춤형 전시회다”고 극찬했다.

그는 또 “전시회를 다시 보니 새로운 감동이 다가오더라”며 “처음엔 움직이는 그림 자체가 신기했는데, 오늘은 모네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까미유의 이야기에 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함께 관람한 김향숙(50·여) 씨는 “서울에서 열리는 미술전을 일부러 찾아가곤 했는데, 이번 전시는 보통의 그림전과 정말 느낌이 색달랐다”며 “디지털이라 가슴에 와 닿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오랑주리 미술관의 수련 작품이 평안한 느낌을 줘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들이 생경한 미술을 이렇게 만나면 교육적으로 상당히 효과적일 것 같다”며 “참여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주위 아이가족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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