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충남 작은영화관 1호인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이 오는 9일 공식 상영을 시작한다.
기벌포영화관은 지난해 12월 서천 장항읍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 오픈한 영화관으로, 그동안 영화 관람을 위해 먼 곳으로 가야했던 주민들의 불편함과 비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최신 개봉작을 상영하며, 관람료는 대도시 영화관의 60% 수준인 일반영화는 5000원, 3D입체영화는 8000원이다. 영화관은 전체 2개관에 154석(1관 59석, 2관 95석) 규모다.
9일부터 상영되는 작품은 한국영화 2작품과 애니메이션 1작품으로, 최민식 주연의 ‘대호’와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장대의 실화를 그린 ‘히말라야’, 가족 애니메이션 ‘몬스터호텔2’ 등이다.
영화 관람권은 현장에서 예매·발권할 수 있으며, 1월 중순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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