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 그리다展] 전시장서 열린 대전사회복지協의 특별한 시무식
[모네, 빛을 그리다展] 전시장서 열린 대전사회복지協의 특별한 시무식
딱딱한 시무식 행사 대신 직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 보내고자 전시장 찾아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1.04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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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영수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4일 직원들과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관람했다.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직원들과 사무실에서 간단한 시무식을 하고 다 같이 전시장으로 왔습니다. 건전하고 의미 있는 새해의 시작을 위해 전시회 관람을 시무식 행사로 택했는데, 직원들의 표정도 좋아 보이고 저도 굉장히 만족합니다.(하하)”

곽영수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의 말이다. 곽 회장은 4일 직원들과 함께 ‘모네, 빛을 그리다展’이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았다. 딱딱하고 지루한 시무식 행사 대신 직원들이 함께 문화 활동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란다.

곽 회장은 “직원들에게 모두 하나가 돼 힘을 합치고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고, 한 마음으로 작품을 관람하며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이동하니 모두 하나됨을 느꼈다”고 만족을 표했다.

이날 협의회의 사무처와 둔산복지관, 어린이집 등의 직원 18명이 전시를 함께 관람했다. 직원들은 관람하는 내내 “오길 잘했어요”, “신기하다”, “우와” 등의 감탄사를 쏟아냈다.

곽 회장은 이번 전시를 시무식으로 정하길 잘했다며 전시회에 대한 감상평을 남겼다.

그는 “고전과 현대의 IT가 만나니까 정말 놀랍다. 초보자들이 그림 작품 자체만으로 감동받기가 어려운데, 눈으로 보기도 아름답고 이해도 잘 됐다”며 “3D 메인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실제 전경과 그림을 대비해서 보여주니 '작가의 감성이 이런 식으로 가미돼 이러한 작품이 탄생했구나' 하는 상상의 나래가 펼쳐졌다”고 감탄했다.

곽 회장은 “한 번만 오기는 너무나 아쉬운 전시회다”며 “언론과 주변에서 찬사는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가족들도 보여주고 싶고, 한 번은 혼자 와서 한 나절 동안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곽 회장은 올해를 마무리의 해로 정했다고 한다. 자신이 협의회 회장으로 약속했던 공약과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고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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