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요즘 아이들 인성교육이 굉장히 중요시되고 있는데요, 모네전은 음악과 미술을 한 번에 접할 수 있고, 학생들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성교육에 굉장히 적합한 전시네요.”
5일 대전시교육청 간부 20여명이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이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았다.
이중흔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원래 그림은 잘 모르는데, 이번 전시는 재밌게 관람했다”며 “여러 영상이 시간대별로 상영돼 한 자리에서도 여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호평했다.
그는 “3D 영상으로 복원하는 것도 하나의 예술 활동인 것 같다.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 실감났고, 특별한 느낌을 선사했다”며 “해설과 함께 관람하니 모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다. 까미유를 그린 작품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부교육감은 교육적 측면의 장점도 강조했다.
그는 “요즘 미술과 체육, 음악 등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이 중요한데,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터치스크린과 그림그리기 등으로 아이들이 상상력을 기르고 흥미를 키울 수 있을 수 있겠다. 다른 전시와 달리 색다른 느낌의 전시라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장에는 이 부교육감과 최경호 교육국장, 김용선 행정국장, 이병수 기획조정관, 전성규 감사관, 류명익 중등교육과장,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 이상호 학생생활교육과장, 임태수 총무과장, 박노일 행정과장, 조은상 재정과장, 박진규 시설과장, 이항로 과학직업정보과장 등 20여명의 간부가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