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신협중앙회가 2016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부문은 일반직군, 전문직군, IT직군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지역연고자(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지원 가능)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 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 근무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전문직군의 금융상품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관련학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보험계리는 계리업무 2년 이상 경력자여야 하며, 인사/노무는 공인노무사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IT직군은 정보보호와 IT개발 및 관리로 나눠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각 직군별로 일정수준 이상(토익 800점, 토익스피킹 6급, OPIc IM2 중 하나)의 영어성적이 기본 자격임은 예년과 동일하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고사는 오는 23일 실시되며 인적성검사, 직무능력시험, 논술시험으로 진행된다. 필기고사 합격자는 다음달 15일 발표되며, 같은 달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직무역량면접(1차) 및 임원면접(2차)을 거쳐 3월 2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강연수 신협중앙회 인력개발팀장은 “인재 선발의 원칙은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인재와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발굴”이라며 “소위 스펙보다는 문학, 역사, 철학 등 광범한 인문학적 소양과 타인에 대한 배려,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나눔과 소통 등 신협의 가치를 실천하고 협동조합 마인드를 갖춘 전인적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