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부여군은 ‘깨끗한 세계유산도시 부여’를 위해 총사업비 12억 900만원을 투입, 각종 환경개선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주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개선과 자원재활용 활성화 등 선진 청소행정을 구축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먼저 우리 마을 ‘Me First’ 환경실천 사업이다. 민·관의 소통, 협력을 통해 자율적 청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환경실천교육, 선진마을 견학, 마을 명예환경지킴이 선정, 재활용 공동집하장 무상 설치, 마을 이면도로 청소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빌라, 원룸 등 다세대(다가구)주택과 전통시장에서 거주하는 주민 및 상인들의 올바른 생활폐기물을 분리 배출과 자율적인 주변 청소 등을 위해 생활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유적지 주변 휴지통을 개선해 관광객에게 보다 깨끗한 부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간 도로변 등 야생동물들에 의한 종량제 봉투 훼손으로 악취와 오염에 노출되었던 특화거리, 시가지 도로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함을 설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함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가 무단으로 투기되었던 장소에 화단조성사업과 CCTV 설치, 연중 인력을 투입한 생활쓰레기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처분을 진행, 취약지역의 환경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생활쓰레기 투기 및 취약지역 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