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KT&G는 19일 대전 KT&G 본사 사옥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적인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KT&G는 출산과 육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2일 신규 인증을 받았다.
KT&G는 지난해 출산휴가가 끝난 뒤에도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적으로 육아휴직으로 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국내 기업으로서는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1년이었던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늘렸다.
또 연차 사용을 적극 권장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야외캠프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올 신년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최초로 시행되는 다양한 휴직과 휴가 활성화 제도가 회사와 가정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시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G 관계자는 “‘기업의 중심은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에서 균형을 이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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