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 그리다展] 대전 서구의회 “전시회로 단합합니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 대전 서구의회 “전시회로 단합합니다”
의원·직원 20여명 22일 모네전 찾아… 박양주 의장 “3차원 세계에 빠지는 듯”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1.2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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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찾은 대전서구의회 의원들.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서구의회 의원들이 22일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이 열리고 있는 대전무역전시관을 찾았다. 바쁜 일정의 의원들이 단체로 시간을 낸 이유는 문화적 소양 함양의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서로 한 마음으로 전시를 감상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단합하기 위해서라는 게 의회의 설명이다.

특히 얼마 전 장기 파행 등으로 논란이 일어왔던 서구의회가 이미지 쇄신과 단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행보를 보여 이날 단체관람이 더욱 의미가 있다.

▲ 22일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찾은 박양주 대전서구의회 의장.

이날 전시장을 찾은 박양주 서구의회 의장은 “다 함께 감성적인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정서적인 유대를 형성하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오게 됐다”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정신이 순화되는 느낌이었다. 업무 시에도 정서적 유대를 바탕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작품과 관련해 “단순한 명화감상을 넘어 3차원의 세계에 빠져드는 느낌이었다. 현대에서 당대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신비로운 전시”라며 “지역주민들도 전시를 통해 창조적인 문화를 경험하면 좋겠다. 안 보면 서운할거다(웃음)”고 감상평을 남겼다.

▲ 22일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찾은 대전서구의회 의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조각가이자 서구의회 도시건설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황식 의원은 “대전에서 볼 수 없는 콘텐츠와 규모의 전시다. 시민들에게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만날 수 있었다. 움직이는 그림은 그 시대 화가의 느낌과 생각을 그대로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정치, 경제 등 시끄럽고 복잡한 사회에서 대전 시민들이 이번 전시로 힐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한편, 이날 전시장에는 박양주 의장을 비롯해 김경석, 김창관, 김철권, 박종배, 윤황식, 이광복, 이한영, 장진섭, 정현서, 조성호, 최치상, 홍준기 서구의회 의원이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 22일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찾은 대전서구의회 의원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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