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KT&G 신탄진공장은 26일 대덕구청 사랑방에서 박수범 대덕구청장, 김소희 대덕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 관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 20명에게 ‘2016년도 KT&G 상상펀드 장학금’ 4800만원을 전달했다.
‘KT&G 상상펀드 장학금’은 신탄진공장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인 성금에 회사가 1:1로 기부금을 더해 조성하는 것이다.
신탄진공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2002년부터 15년간 매년 장학금을 전달, 현재까지 총 5억 7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권순철 공장장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돌아봐야 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신탄진공장은 이밖에도 ‘김장·연탄 나눔행사’와 난방텐트설치, 목욕봉사, 도시락배달, 사랑愛집수리 봉사, 중리벼룩시장 지원 및 신탄진거리 정화활동 등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2014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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