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뻔뻔한 클래식’, 큰 호응에 3월까지 연장
중앙로 ‘뻔뻔한 클래식’, 큰 호응에 3월까지 연장
매주 금·토 오후 6시 공연… 인근 상가 활기로 상인들 호응 이어져 연장 결정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2.0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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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지하상가에서 공연중인 맥키스오페라의 뻔뻔(funfun)한 클래식. 사진=맥키스컴퍼니.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맥키스컴퍼니가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취지로 진행 중인 맥키스오페라의 ‘중앙로지하상가 힐링음악회’ 공연을 한 달간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1, 2월 두 달간 진행키로 했으나 공연을 보기 위해 원도심 지하상가에 시민들이 몰려 주변상권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상인들과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3월 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한 것.

‘중앙로지하상가 힐링음악회’는 매 공연마다 관객석이 부족해 서서 관람하는 관객들도 수 십 명에 이르는 등 큰 성황을 이뤄왔다. 특히 주변 상인들은 맥키스오페라공연을 보러 몰리는 인파로 상가 활성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자 공연기간을 더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동안 적막하던 지하상가 공연장에서 재미있는 클래식공연을 접한 시민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덩달아 주변 상권이 활기를 되찾았던 것이다.

맥키스컴퍼니는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더하고자 공연을 3월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에 중앙로 지하상가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는 오페라 공연은 오는 12일부터는 같은 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인근 직장인들도 퇴근 후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학생들도 방과 후에 올 수 있도록 했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중앙로지하상가 힐링음악회를 3월까지 이어가고,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마다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 11월부터 12월까지는 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학생, 교사, 학부모를 위로하는 힐링음악회로 1년 내내 공연이 이어진다”며 “문화적 소외지역과 계층을 찾아가는 음악회도 연중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오페라의 뻔뻔한 클래식은 계족산 숲속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매년 평균 100여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하상가 상설공연을 비롯한 일정증가로 더 많은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중앙로 지하상가 힐링음악회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 사진=맥키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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