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전지역의 유명 관광지와 의료관광정책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 백화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백화점 최초로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를 시행한다.
외국인 고객들은 이 제도를 통해 번거로운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건당 3만 원 이상 20만원 미만의 상품을 부가세(10%)를 제외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출국 시에도 검사간소화로 대기시간을 축소 할 수 있다.
전용단말기는 갤러리아타임월드 지하2층과 4층 계산대에 마련돼 있다.
실제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10%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환급제도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통역 서비스, 안내문 등의 외국인 서비스를 적극 시행, 외국인 고객 유치와 재방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지역 의료·호텔·관광 등 지역 업체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검토,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도를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지역 백화점 업계 시장 점유율 50% 이상으로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루이비통과 구찌, 프라다, 까르띠에 등 중부권 백화점 중 가장 많은 명품브랜드가 입점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