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 그리다展] 설 연휴를 여는 곽영교의 따뜻한 해설
[모네, 빛을 그리다展] 설 연휴를 여는 곽영교의 따뜻한 해설
명사에게 듣는 모네의 그림세상④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2.05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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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모네,빛을 그리다 展'에서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일일 도슨트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기화 작가.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두고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 앞에 섰다.

곽 전 의장은 5일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의 관람객들을 모네의 그림세상으로 안내했다.

▲ 사진=김기화 작가.

굿모닝충청은 감성회복 프로젝트 전시회 ‘모네, 빛을 그리다展’ 특별 프로그램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 명사들이 관람객들을 위해 일일 해설사로 나서는 ‘명사에게 듣는 모네의 그림세상’ 투어를 운영한다.

곽 전 의장은 이날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남충희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정용기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에 이어 네 번째로 모네전 일일 도슨트로 활약했다.

투어에 앞서 곽 전 의장은 “미술에 문외한이라 많이 부족하더라도 편안하고 쉬운 이해로 투어를 진행하겠다”며 “설을 맞아 전시회를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 사진=김기화 작가.

그는 50여명의 관람객들을 이끌며 모네가 처음 그림을 시작하기부터 뮤즈 까미유를 만나 그림을 발전시키고, 인상파 친구들과 새로운 미술 화풍을 창시하기까지의 과정을 편안하게 설명했다.

까미유의 그림 앞에서는 아이들에게 그림에 대해 질문하고 박수도 쳐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유경선(56·여) 씨는 “원작을 보러 파리에 갈 만큼 워낙 인상주의를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은 원화와는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이라 참신하고 감명깊었다”며 “일일 해설사가 미술 전공자가 아닌데도 자신의 느낌을 담아 잘 설명해 줘서 이해도 잘 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감상평을 남겼다.

▲ 사진=김기화 작가.

전시장을 함께 찾은 곽 전 의장의 딸 곽화원(21·여) 씨는 “아버지가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이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3D를 결합한 그림이 생동감 있어 좋았고, 공주교대에 재학 중으로 선생님을 꿈꾸고 있는데, 고전적인 그림은 아이들에게 지루할 수 있는 반면 이 전시는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교육적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투어 후 곽 전 의장은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작품을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새로운 것을 시도해 빛에 따라 달라지는 사물을 표현한 모네에 존경이 가고, 과학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다룬 이번 전시가 아티언스 도시인 과학과 문화의 대전에 딱 접합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재 새누리당 소속으로 20대 총선 중구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대전 문화의 중심지인 중구에는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와 화가들의 갤러리, 골동품 가게 등 다양한 문화요소가 가득하다”며 “더불어 테미도서관과 옛 충남도청사 등에 모네전처럼 첨단시설을 활용한 전시도 유치해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사에게 듣는 모네의 그림세상’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투어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굿모닝충청(☎ 042-389-0080, 0084) 또는 황해동 굿모닝충청 총괄팀장(☎ 010-4417-2054)에게 문의하면 된다.

▲ 사진=김기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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