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부여군이 올해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에 10억원을 투입,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 사업은 농업인 자녀 학자금과 출산 여성 농가 도우미, 여성농업인센터 지원, 농업인 안전공제보험 사업 등으로 6500여 명의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손자녀 또는 동생이 있는 다른 전업 직업이 없는 농업인 375명을 대상으로 수업료, 입학금을 전액 지원해 주는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사업에는 총 3억 47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영농철 출산으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출산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꾸준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5400만원을 투입해 출산 여성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여성농업인센터 지원 사업은 농촌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충상담 및 영유아 보육,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여가 및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억 4000만원을 투입, 보조 사업자인 부여 농협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작업 중 발생되는 안전사고로부터 신체 상해를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4억 7700만원을 지원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농업인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최고 농업도시, 살기 좋은 부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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