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외연을 확장해 오던 한국타이어가 이번에는 아우디 신차인 ‘뉴 아우디 A4’와 ‘A4 아반트(Avant)’, ‘S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인기 모델들의 신차용 타이어 주력 공급 업체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아우디와 함께 5세대 아우디 A4 개발 과정에서부터 새로운 타이어를 개발하고 구상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풀 모델 체인지’는 디자인만 변경되는 ‘페이스 리프트’보다 신세대 차량의 최첨단 기술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개발해야 하므로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뉴 아우디 A4 모델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2’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서 검증한 기술력을 담은 초고성능 타이어로, 날카로운 핸들링, 뛰어난 제동력과 방향 조정성 등을 자랑한다. 또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강화하고, 소음을 최소화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인기 자동차인 A4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덕분” 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굳건히 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BMW 3·5시리즈, 포르쉐 마칸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