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전통 온천촌으로 신명품도시 유성 만들 것”
박종선 “전통 온천촌으로 신명품도시 유성 만들 것”
새누리당 소속 20대 총선 대전 '유성갑' 출마 선언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2.1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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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종선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및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새누리당 박종선 예비후보가 17일 20대 총선 대전 유성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온천관광명승지로의 유성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유성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유성에서 마친 유성역사의 산증인으로, 신혼여행객과 관광객들이 찾는 온천명소가 잘못된 관광특구 정책으로 퇴폐향락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돼 안타까웠다”며 “그동안 유성 정치 지도자들의 방관적 태도에 책임이 있다고 보여, 지금이라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권 말단 비서부터 시작해 국회에서의 정책보좌 경험, 대전시의원 경험 등으로 정당정치와 지방정부의 행정을 익혔다”며 “제가 갖고 있는 정책적 능력과 경험, 탁원한 추진력으로 유성을 신(新)명품도시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선거구 분구시 '유성갑'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구암동 지역에 전통 온천관광 문화촌 건립 ▲구도심(구암동·장대동·봉명동) 재개발 추진 ▲민자유치를 통한 유성복합터미널 문화·여가 복합 랜드마크화 ▲대전교도소 이전 및 영어촌 건립 ▲도시철도 2호선 1·2단계 개발 연계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구암동에 전통 영화촌, 한옥 근린 주거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춘 전통한옥 온천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지자체와 공동 출자된 민자 유치 사업으로 추진,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성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수년 째 답보상태에 있는 구도심권 재개발을 강력히 추진하고 민자 유치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본격 추진, 터미널과 문화·여가 시설이 복합된 유성의 랜드마크로 건설하겠다”며 “터미널과 전통온천관광단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전교도소를 조속히 이전해 영어마을과 외국대학의 국내 캠퍼스를 유치, 영화 문화의 거리를 만들겠다”며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정주환경이 열악해 대전을 떠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쾌적한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명소로 탄생시킬 것이며, 마찬가지로 전통온천관광단지로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박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진 수를 반으로 감축해 지역보좌관 제도를 폐지하고 입법보좌관만 두겠다”는 공약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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