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선거구 분구… ‘갑 9명·을 6명’
대전 유성구 선거구 분구… ‘갑 9명·을 6명’
23일 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 따라 선거운동 본격화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2.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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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23일 여여가 지역별 인구편차를 14만~28만으로 맞추고 20대 총선 지역구 수를 253석으로 합의함에 따라 대전 유성구는 기존 1개 선거구에서 갑·을 2개 선거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진잠·원신흥·온천1·2동과 노은1동을 유성갑, 노은2·3동·신성·전민·구즉·관평동을 유성을로 분리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유성구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도 유성 갑·을 선택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유성갑 출마를 밝힌 후보는 새누리당 김문영(49)·민병주(57)·박종선(52)·진동규(57) 후보, 더불어민주당 윤기석(54)·이종인(53)·조승래(48)·최명길(55) 후보, 정의당 강영삼(53) 후보 등 총 9명에 달한다. 

유성을은 새누리당 김신호(63)·이상태(59)·이정호(57) 후보, 정의당 이성우(54), 노동당 이경자(50) 후보 등 5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58) 의원도 최근 유성을 지역인 관평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단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문영·민병주·박종선·진동규 예비후보. 하단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윤기석·이종인·조승래·최명길, 정의당 강영삼 예비후보.

이미 2014년 10월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조정 결정으로 갑·을 분구가 유력해진 유성구는 여야를 막론하고 대전에서 공천 경쟁이 가장 과열된 곳이다.

이상민 의원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던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유성갑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갑에서 표밭을 닦아온 같은 당 예비후보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상단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신호·이상태·이정호 예비후보. 하단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정의당 이성우, 노동당 이경자 예비후보.

이미 4선 도전 의지를 밝힌 이상민 현역 의원의 거취는 가장 큰 이슈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후보들이 3선 의원인 이 의원을 피하려 눈치작전(?)을 펼쳤지만, 이 의원은 그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결정에 신중을 기해 왔다.

하지만 이 의원이 유성을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이 의원을 피해 줄줄이 유성갑 지역 출마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에서는 여전히 유성지역 출마자가 나타나지 않아 인재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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