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채원상 기자] 당진시가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와 실무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는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과 실무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추진 성과에 대한 점검 및 사무국 설치와‘당진시 일자리 창출위원회’ 구성 등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계획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소한 노동상담소에서 총 170건 상담을 진행해 3000만 원의 임금 관련 체불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한철강 등 관내 4개 기업에 대한 산업재해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점과 지난해 개최했던 노동시장 구조개선 대토론회도 지난해 사업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회의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상설기구인 사무국 설치에도 의견을 모았으며,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올해 안으로 출범시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 ▲3대 기초 고용질서 준수 캠페인 ▲사회적 파트너십 워크숍 개최 ▲임금피크제 도입방안과 정부지원제도 교육 등 근로자와 기업체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4만 여 근로자의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 문화 정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올해 출범하는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중심으로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임금피크제와 관련해 근로자와 기업의 이해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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