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민의당 총선후보 가닥… 유성은 어쩌나
대전 국민의당 총선후보 가닥… 유성은 어쩌나
유성 갑·을 제외 5개 선거구서 10명 공천경쟁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6.03.03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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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총선 대전 국민의당 소속 출마자. 왼쪽 위 부터 동구 선병렬·송유영, 중구 고무열·유배근·송미림. 왼쪽 아래부터 서구갑 이강철·김흥규, 서구을 이동규·서진희, 대덕구 김창수 예비후보.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국민의당 대전시당이 지난달 28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기점으로 지역 내 후보구도가 정리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현재 국민의당 소속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밝힌 후보는 동구 선병렬 전 의원·송유영 변호사, 중구 고무열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지부 운영위원장·유배근 전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송미림 (사)아름다운숲 이사장, 서구갑 이강철 전 대전시의원·김흥규 대한전광방송 사장, 서구을 이동규 이동규의원 원장·서진희 목원대 교수, 대덕구 김창수 전 국회의원 등 총 10명이다.

이들은 모두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발기인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서구갑 김흥규 대한전광방송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출마자는 모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김 사장은 주변정리가 끝나는 대로 조만간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당은 창당발기인대회를 전후해 송유영 변호사와 김흥규 사장, 서진희 교수 등이 출마대열에 가세하면서 후보군이 두터워지고 있다. 

송 후보는 1958년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17대 총선 민주당 소속으로, 19대 총선에선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한 바 있다. 

김 사장은 1970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대건고와 한민대를 졸업했으며, 새천년민주당 대전 서구갑 청년국장을 지냈다. 2002년 서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 김 사장은 이강철 후보와의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서 교수는 정통민주당 소속으로 19대 총선에 출마한 바 있으며, 정동영 전 의원과 함께 국민모임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다 최근 출마의사를 밝혀 이동규 후보와 공천권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2일 선거구 분구가 확정된 유성지역에서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은 그동안 야당 성향이 강세를 띤 지역으로, 국민의당이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알짜 선거구’를 버리는 꼴이 된다.

한편, 국민의당 대전시당은 15일 전후 공식 창당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시당 사무실은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사용했던 동구 삼성동 진영빌딩 5층에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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