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부여군이 축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 등 16개 사업에 20억 1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고품질 한우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한우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생산에서 판매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한우 광역브랜드 육성지원 사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우인공 수정료 지원 등 6개 사업, 한우 개량 컨설팅 시스템 지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 등 11개 사업에 8억 9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악취·위생 문제 등 축산농가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11억 2600만원을 투입한다. 액비저장소,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등 가축분뇨처리시설 장비 지원과 악취 탈취제, 악취저감 시스템, 퇴비 축사 순환시스템 등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가축사육 규모는 2배 이상 커졌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축산업에 대한 좋은 환경 조성과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확보는 우수한 품질의 가축 생산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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