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20대 총선 공주·부여·청양 예비후보가 청양군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합구된 부여·청양 표심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22일 청양읍 중앙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농부는 굳은 땅에 씨앗을 뿌리지 않고 쟁기질부터 한다”며 “오랫동안 굳어버린 땅에 똑같은 씨앗을 뿌려봐야 결과는 같을 것이니,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자”고 인사를 건넸다.
20대 총선에서 공주시 선거구와 통합된 부여·청양 선거구는 지금까지 야당 의원이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은 곳이다.
박 후보는 “4년 전 공주가 그랬듯 이제 부여·청양에 쟁기질을 해야 한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 자신이 국회의원이자 군수라는 마음으로 희망찬 청양을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개소식에 앞서 청양군에서 ‘백월산 생태체험 휴양시설 조성’, ‘의병대장 민종식 선생 고택 복원’, ‘산림야생동물원(사파리숲)조성’ 등 현안사업 9개에 대해 국비반영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러한 현안사업들을 총선 공약에 반영, 관계부처를 적극 설득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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