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제는 실전이다!”
대전시 “이제는 실전이다!”
지역 주요 현안 국정과제 채택 실무 추진단 구성 등 전략적 움직임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2.12.2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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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구하는 자에게 온다!”

대전시가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칠 태세다.

시는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포함한 주요 지역 현안을 새로운 정부의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한 전략적 실행 방안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염홍철 시장이 박 당선인과 같은 당 소속이라는 점이 시의 이 같은 전략적 움직임에 뒷심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지원 ▲충남도청 이전 부지 개발 지원 ▲충청권 광역철도망 전철화 조기 착공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조기 착공 지원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과 1호선의 과학벨트 연장 검토 ▲철도문화 메카 육성사업 지원 ▲회덕 IC 건설 지원 등 당선인의 공약 사항 실행 전략 추진을 위해 국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가동한다.

또 인수위원회 구성 시점에 맞춰 시민사회단체, 정치인 등과 연대해 인수위와의 접촉 기회를 만들고 당선인을 직접 찾아 국가 정책 반영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시가 건의할 현안은 공약 사항을 비롯해 공약에 채택되지 않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호유교문화건 개발사업 추진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인수위원, 시민대표 등을 초청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공약 의의와 실천 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수위가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초부터 지역 현안 건의를 위한 인수위 방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도 최근 “지역 공약에 대한 철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 대통령직 인수위까지 주요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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