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복사꽃(복숭아꽃)축제가 내달 17일 조치원읍과 연서면 고복저수지 인근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복숭아꽃을 주제로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도농 교류형 축제를 열 예정.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전국 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와 꽃노래 경연, 사진콘테스트, 둘레길 걷기,복숭아 생산자 화합행사, 풍년기원제, 복숭아 관련 체험부스 운영 등이다.
한편, 기존에는 8월 복숭아 출하시기에 맞춰 개최됐던 복숭아 축제에선 각종 문화공연, 학술행사, 경연, 체험 및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어우러진 종합축제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복숭아와 관련성이 낮은 행사가 많고 복숭아를 한창 출하하는 무더위 때 열린 탓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복숭아 꽃이 피는 4월에 ‘복사꽃’을 주제로 축제를 열고, 8월에는‘복숭아’판촉 위주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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