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국민의당 선병렬 대전 동구 후보가 28일 총 333명의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희망 동구를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하는 등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선 후보는 이날 동구 용전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외침은 국민들의 생생한 체험에서 나온 목소리” 라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우리 정치를 바꾸는 첫 걸음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는 버티기 싸움과 계파 간 쫓아내기 싸움만 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으로 서민의 삶을 주저앉게 만든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안철수 대표가 애원하던 혁신과 쇄신을 외면한 더민주당으로부터 우리 정치를 구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 후보는 또 “동구는 구청장과 국회의원이 사이가 안 좋은 지역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같은 당의 한현택 구청장과 가족처럼 마음과 뜻을 모아 일하게 해 달라”며 “새로운 기적을 만들기 위해 저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동구 희망 10대 공약’으로 ▲대전역 부근 철도문화단지 조성 ▲이사동 한옥문화단지 설립 ▲이사동 한옥문화단지와 중구 동물원을 잇는 터널도로 개설 ▲용운동 시립의료원 건립 ▲영화 애니메이션 팩토리 조성·국내 최대 규모 만화전용 멀티플렉스 건립·만화축제 유치 ▲경전철 옥천선 건설 및 인동역·가오역(동구청역)·식장산역 설치 ▲대청호 생태관광코스 활성화 ▲시립도서관 유치와 동·중구 지하상가 연결 ▲학교급식비 중앙정부 부담 ▲주거환경개선사업 마무리 등을 발표했다.

다음은 선대위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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