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국민의당 대전 서구을 이동규 후보가 28일 ‘모두 함께 어깨동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총선 승리를 통해 정치개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이대형 전 대전시장 출마후보를 비롯한 350명의 선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구태정치를 타파하겠다는 의미로 ‘패거리정치’, ‘정치불신’ 등의 메모가 달린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저는 25년간 의사로 살면서 아픈 환자들을 돌봤고, 이제 국민들의 아픈 마음을 치료하겠다”며 “썩은 정치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인들을 수술대에 올려놓고 뜯어 고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사회는 서민들이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염원이 우리 사회 밑바닥에서부터 끓어오르고 있다”며 “국민이 마음마저 아프지 않게, 모두가 어깨동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대형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구태정치를 벗고 새 정치 문화로 가느냐 못 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선 선거” 라며 “정치를 살리고,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는 새로운 희망의 선거혁명을 이룰 준비가 다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다음은 선대위 명단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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