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박영순 후보가 기존 대덕구 국공립고등학교를 단계적으로 혁신학교로 지정하고 취업형 마이스터고를 신설하겠다는 공약 구상을 내놨다.
박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7년 이후 대덕구 청소년 인구 1만 명이 감소하고, 젊은 학부모세대 인구가 줄어들어 구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그는 “기존 대덕구 국공립고를 혁신학교로 지정·확대 하고, 남부권에는 우수 인문계 고등학교를 신설할 것” 이라며 “북부권에는 100% 취업형 마이스터고를 신설해 교육대덕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혁신학교는 교육 과정 운영에서 자율성을 가지며 예산이 지원되는 형태의 학교로 서울, 경기권에서 도입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혁신학교로 지정된 주변은 젊은 학부형들의 입주가 이어지며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덕구 학생들을 위한 진학진로센터를 설치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와 학업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는 ‘24시간 거점어린이집’과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중학교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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