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메트로펠리스 6-15층 ㎡당 21만원 '뚝'
둔산동 메트로펠리스 6-15층 ㎡당 21만원 '뚝'
국세청 개정고시, 오피스텔 기준시가 대전만 하락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3.01.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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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보유자가 올해 이를 양도하거나 상속 증여할 경우 부담해야 할 세금이 지난해보다 줄어든다. 국세청이 매년 정기적으로 고시하는 기준시가가 떨어진 탓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위치나 층별로 기준시가가 오른 오피스텔이나 상업용 건물도 많아 모두 세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국세청은 최근 올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2013년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확정 고시했다. 개정된 고시에 따르면 대전지역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지난해보다 0.06%, 상업용 건물은 0.20% 각각 떨어졌다.
우선 오피스텔 기준시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구 둔산동 메트로펠리스의 경우 다른 층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6~15층만 지난해 ㎡당 118만5000원에서 올해 96만8000원으로 21만 7000원이나 떨어졌다.

또 동구 성남동 그랜드 오피스텔도 ㎡당 1층 35만원에서 29만7000원으로, 2층 24만5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3층 22만8000원에서 19만3000원으로, 5~18층 26만6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전 층의 기준시가가 하락했다.

반면 둔산현대아이텔은 ㎡당 1층 387만2000원에서 389만6000원으로, 2층 116만1000원에서 116만8000원으로, 3~4층 59만2000원에서 64만원으로, 5~19층 60만5000원에서 65만3000원으로 기준시가가 오히려 올랐다.
아너스빌도 1층은 ㎡당 254만1000원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2층 96만8000원에서 99만2000원으로 4층 89만5000원에서 90만7000원으로, 5~6층 61만7000원에서 63만1000원으로 7~20층 62만9000원에서 64만3000원으로 상승했다.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동아벤처타워와 한진오피스텔, 현대 오피스텔도 층별로 차이는 있지만 ㎡당 적게는 6000원에서 많게는 4만8000원까지 올라 세금부담이 커졌다.

기준시가가 높은 1층의 경우 현대오피스텔은 ㎡당 지난해 121만원에서 125만8000원으로, 동아벤처타워는 지난해 96만8000원에서 올 99만2000원으로 각각 뛰었다. 한진오피스텔은 다른 층의 경우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지만 3~11층은 지난해 39만9000원에서 올 41만1000원으로 ㎡당 1만2000원 상승했다.

상업용 건물은 유성구 반석동 미즈els여성병원빌딩이 ㎡당 1층 231만3000원→ 229만9000원, 2층 104만5000원→ 103만4000원, 3층 81만3000원→ 80만4000원, 4~7층 65만원→ 64만 3000원 등 최저 7000원에서 2만4000원까지 하락했다.

주상복합아파트 상가도 하락해 지족동 경남아너스빌 1층의 경우 229만9000원→ 206만9000원, 2층 60만 5000원→ 58만원으로 각각 떨어졌고, 계룡리슈빌스카이상가도 다른 층은 변동이 없는 가운데 1층만 186만3000원에서 175만9000원으로 ㎡당 10만4000원이나 크게 떨어졌다.

아파트 상가는 층별로, 단지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서구 갈마동 큰마을 아파트 상가는 ㎡당 1층 634만원에서 556만원으로 떨어진 반면 2층은 121만9000원→145만2000원, 3층 55만6000원→65만3000원으로 올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목동 금호한사랑아파트와 오류동 삼성아파트, 태평동 버드내아파트 상가는 ㎡당 기준시가가 적게는 1만6000원에서 많게는 14만5000원까지 올랐다. 특히 목동 금호한사랑아파트와 버드내아파트 상가의 상승폭이 컸다.

현행법상 상가와 오피스텔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과세는 실지거래가액이나 시가로 이뤄지지만, 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를 과세 기준으로 삼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매년 말 다음해에 적용할 상가 및 오피스텔의 기준시가를 설정해 공지하고 소유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확정하고 있다.

그러나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는 행정안전부의 시가표준액이 적용되므로 이번 고시 기준시가는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기준시가 고시대상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에 있는 오피스텔·상가 건물이었으며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3.17% 오른 반면 상업용 건물은 평균 0.16%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오피스텔의 경우 대전만 하락했을 뿐 울산 7.93%, 서울 3.55%, 경기 3.51%, 부산 2.89%, 대구 2.09%, 광주 1,61%, 인천 0.83% 등의 순으로 올랐다.

상업용 건물은 대구 1.52%, 울산 0.97%, 부산 0.66%, 광주 0.14% 오른 반면 대전을 비롯 서울 0.15%, 경기 0.50%, 인천 0.16% 떨어져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건물 소유자는 이달 31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 기준시가 조회화면에서 ‘재산정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서식을 내려 받아 관할 세무서에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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