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의생명연구원, 조직재생·줄기세포 연구개발 시작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조직재생·줄기세포 연구개발 시작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선정… 와이즈만과 공동연구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6.08.2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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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의생명연구원에서 해외 9개국 학생들이 교수들과 함께 연구프로젝트에 대한 토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이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와 공동 연구센터를 운영, 조직재생과 줄기세포 연구개발에 나선다.

순천향대학교는 미래창조과학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신규과제로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연구센터’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사업비 9억원을 지원받고 1단계 연구가 2018년 1월까지 진행되며, 최대 6년까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은 과학기술 선진국의 핵심기술과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R&D 허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8개 국가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해 국내에 설립된 공동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와이즈만 연구소의 세계 최고수준 줄기세포 연구 인프라를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연구 인력과 유기적으로 융합하고, 이스라엘 기술지주회사인 YEDA의 기술사업화 인프라 및 전략을 도입해 연구에서 사업화까지 혁신적인 파이프 라인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심혈관계·근골격계·신경계 조직재생 기전 및 줄기세포 분화운명 결정인자 탐색 ▲임상적용 가능 수준 조직재생 기법 개발 ▲개발된 핵심원천 기술 사업화(From Bench to Business, B2B) 및 부가가치 창출 등을 공동 연구한다.

또, 공동연구를 통해 아직까지 국내 조직재생·줄기세포 연구진이 시도하지 못한 융·복합형 맞춤형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도입하고, 선진화된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조직재생 줄기세포 연구 분야는 연구 인프라의 부재와 국제 연구네트워크 및 공동연구 부족으로 인해 선진국과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단기간에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우수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한 선진 연구기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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