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까지… 부쩍 잦아진 유명연예인 성추문, 이유는?
엄태웅까지… 부쩍 잦아진 유명연예인 성추문, 이유는?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6.09.09 10: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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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유명 연예인들이 성추문에 휩싸이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유상무, 박유천, 이민기, 이진욱 등에 이어 한 가정의 가장인 배우 엄태웅 마저 성폭행 혐의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요즘 들어 왜 유명연예인의 성추문이 잦은 것일까?“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우선 사회적인 변화를 들고 있다. 예전에는 업소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업소 여성이라도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경우 이에 반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권리를 지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갑질논란’ 등 사회적 강자의 횡포를 비판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면서 부당함에 대해서 ‘할 말은 하고자 하는’ 자존 의식이 그만큼 높아진데 따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유명연예인의 명예를 빌미로 돈을 노리는 일부 ‘꽃뱀’식 범죄행위도 유명연예인의 성추문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중들에 알려지면 자신의 이미지에 치명타가 될 것을 우려하는 연예인의 약점을 잡아 돈을 요구하거나 안되면 언론 등을 통해 흠집이라도 내겠다는 ‘막가파’식 행태가 보다 빈번해졌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문제가 된 연예인 가운데 이진욱은 경찰조사 끝에 무혐의로 밝혀진 바 있고, 이민기 역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박유천도 성폭행 혐의는 벗은 것을 보면 유명세를 빌미로 돈을 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중의 인기로 먹고 사는 유명연예인들의 도덕적 불감증이 문제라는 분석이다. 유명 연예인이 거머진 부와 명예는 당연히 대중들의 인기에 의한 것이고 대중들이 가져다 준 결과인 만큼 자신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어느것보다 우선시되고 엄격해야 함에도 이에 대한 일부 연예인들의 의식이 희박한데 따른 결과라는 얘기다. 이는 연예인들 스스로 철저히 반성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대중의 인기로 먹고 사는 연예인 일수록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그래야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유명연예인들의 성추문도 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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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ㅁ 2016-09-09 15:45:07
호빠가는 여자연예인도 많다는데 호스트들도 고소하면
재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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