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최근 영국 여왕자원봉사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사랑나눔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8일 대전 신탄진동, 노은동, 가양동, 원동, 산내동 등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불과 쌀,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명절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충청지역에서도 청주, 서산, 천안, 보령, 세종, 당진, 금산 등 교회 성도들은 이날 이웃에게 식료품과 이불을 전달하여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위로하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았다”고 행사 취지를 밝힌 뒤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에도 대전지역에서 명절맞이 물품지원을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헌혈운동, 이웃초청잔치, 환경정화활동, 동절기 연탄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 힘써 왔다.
국내뿐 아니라 영국, 미국,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최근에는 영국 국왕인 엘리자베스2세로부터 여왕자원봉사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상은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영국연방 53개국이 인정하는 최고 자원봉사상으로, 수상단체는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의 영예를 얻게 된다.
교회 측은 “어머니가 가족 모두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듯이 70억 인류의 행복을 위해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것” 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