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입주법인인 대전중앙청과가 5년 연속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대전중앙청과에 따르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발표한 2011년 기준 농산물도매시장 평가 결과, 대전중앙청과가 전국에 있는 제2군 도매시장법인 36곳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가 점수는 100점 만점에 82.5점(B등급)이다.
이로써 대전중앙청과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도매시장 우수법인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매시장 공정거래 정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거래 투명성 확보 노력 ▲물류체계 개선 노력 ▲고객만족도 제고 노력 ▲우수‧친환경 농산물 관리 실적 등 모두 14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대전중앙청과와 같은 2군 도매시장법인인 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전청과(주)는 82.1점(B등급)으로 3위에, 농협 대전공판장은 80.7점(B등급)을 얻어 5위에 각각 랭크됐다.
반면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전원예농협공판장은 D등급인 65.2점으로 33위에 그쳤고, 천안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천안농협공판장은 제3군 도매시장법인 평가에서 F등급인 56.0점을 받아 최하위인 40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 32곳 도매시장 개설자 평가에서는 대전노은관리사무소가 71.6점(C등급)으로 7위를 기록한 데 이어 대전오정관리사무소 66.5점(D등급) 14위, 천안관리사무소 23위(61.5점)순으로 평가받았다.
도매시장 개설자 평가는 품질관리강화노력, 도매법인 지도관리 노력 등 모두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