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대출 연체율 '쑥'
보험 대출 연체율 '쑥'
불황 여파 가계, 기업 모두 증가
  • 김형철 기자
  • 승인 2012.07.2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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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가계와 기업에서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105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3400억원(1.29%) 증가했으며, 이중 가계대출은 73조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0.83%)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 및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444000억원, 223000억원으로 전원 대비 3500억원(0.8%), 2100억원(0.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은 32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400억원(2.33%) 증가했으며, 중소기업대출 및 부동산 PF대출은 각각 219000, 5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800억원(2.73%), 2100억원(3.88%) 늘어났다.

연체율 현황을 살펴보면 5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연체기준)0.83%로 전월 0.8% 대비 0.0.%p 상승했고<전년 동기(1.05%) 대비 0.22%p 하락>,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 동기(0.76%) 대비 0.22%p 하락>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보험계약대출 등)의 연체율은 0.52%로 전월 대비 0.02%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49%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으며<전년 동기 1.7% 대비 0.21%p 하락>,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14%로 전월 대비 0.02%p 올랐고,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은 6.27%로 전월 대비 0.25%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가계보험계약대출 위주(5월말 대출채권의 42.1%)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 가능성은 낮다, “다만 최근 들어 대출채권의 증가세가 확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도 다소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어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증가 추이 및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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