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가 ‘월레~ 캠페인’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동참한다.
고객을 상대로 한 홍보와 직원들이 원도심을 찾도록 유도하고 지역 라디오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원도심에 사람이 모이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실제 공사는 이달 초부터 지역 라디오 방송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7일부터는 정기적인 영화 시사회 자리를 활용해 대전시가 제작한 ‘사람들이 즐거운 곳, 원도심’이란 주제의 동양상을 상영한다.
이와 함께 우리말 ‘본디’를 뜻하는 한자어 원래(原來)의 사투리와 발음소리를 딴 ‘원레~ 캠페인’을 벌인다. 이는 정기적인 ‘월례’의 뜻과 ‘원도심 레스토랑’이라는 의미까지 포함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노사간담회와 역장회의는 물론 부서·팀 등 50여개 단위 간담회와 11개 사내 동호외, 10개 상조회의 모임을 원도심에게 갖도록 하는 등 전사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달부터는 내부 전산망 ‘원도심 정보 알리기’ 게시판에 다양한 원도심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공사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에서 가장 우선돼야 하는 것은 직접 찾아가는 것”이라며 “대외적 홍보 활동과 함께 직원들이 세대별, 테마별, 취향별로 필요한 것을 원도심에서 해결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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