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와 공주시 시민단체가 박수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세종시 편입에 따른 손실대책 지원법안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세종시특별법 개정안’ 등 일명 ‘박수현 법’의 국회통과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공주시 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소속 시민단체장과 공주시발전협의회 소속 시민단체장, 오형근 공주시 성장전략사업단장은 14일 국회를 방문해 ‘박수현 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박영선 국회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행정안전위원회의 황영철 법안심사소위원장, 김현미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장과 김영주, 박성효, 윤재옥, 김민기, 김현, 백재현, 유대운 의원 등에게 세종시 편입에 따른 공주시의 시세위축 및 지역경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특별지원을 위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박수현 의원은 “공주시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국회를 방문해서 세종시 편입에 따른 공주의 손실대책을 지원하기 위한 3개 특별법안의 국회통과를 호소한 것은 그만큼 공주의 위기의식이 크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공주시와 시민단체의 성원에 힘입어 공주의 지역회생에 필수불가결한 특별법의 통과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를 방문한 시민단체 대표는 남창희 공주시이통장협의회장, 강태성 공주시의용소방연합대장, 이은국 공주시자율방재단장, 이문하 푸른공주21추진협의회장, 이은명 공주시행정동우회장, 장원석 공주시강북발전협의회장, 오형근 공주시 성장전략사업단장, 김종문 공공개발사업과장 등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