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충남도가 실시한 2012년 충남도 사회지표 조사에서 밝혀졌다. 충남도 사회지표는 도내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와 통계연보, 행정 자료 등을 정리, 재분류해 구성됐다.
충남의 산업 현황
충남에서 활동하는 기업체는 2011년 현재 20만5464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8809개가 증가한 것이다. 이중 15.7%인 3만257개가 새로 창업한 신생업체다. 기업 창업률은 2008년 17.9%에서 2008년 15.7%, 2009년 14.8%, 2010년 14.6%로 꾸준하게 감소하다가 2011년 소폭 증가했다.
산업단지 조성 면적은 15개 시군을 통틀어 108㎢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88.6%인 95.7㎢가 분양 완료됐다. 산업단지 분양률이 90%를 밑도는 지역은 공주시가 54.5%로 가장 저조했고 계룡시 71.9%, 논산시 72.3%, 당진시 78.1% 등이었다.
주거·교통·환경 현황
충남의 주택보급률은 108.5%로 농촌지역에 비해 도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15개 전 시군에서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으며 특히 금산군은 136.3%를 기록해 충남에서는 가장 높았다.
충남의 주차장 확보율은 평균 57.2%에 그쳐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차장 확보율은 천안시가 90.8%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아산시(86.7%), 서산시(59.3%), 태안군(56.4%)이 뒤를 이었다. 예산군(33.1%), 공주시(32.3%), 부여군(29.1%)이 하위권을 기록했으며 당진시는 6.4%로 도내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회·교육 등
인구 10만명당 연간 자살자수는 44.9명으로 전국 평균 31.7명을 훨씬 상회했다. 인구 10만명당 연간 자살자수는 2009년 45.8명, 2010년 44.6명 등으로 전국 평균을 계속 앞질렀다.
충남의 인구 성장률은 1.24%로 전국 평균(0.43%)보다 인구 순이동률은 0.88%로 활발해져 가고 있는 추세다. 도내 평균연령은 39.5세(남 38.1세, 여 40.9세)이며 청양군이 48.1세로 가장 높고 계룡시가 34.2세로 가장 낮다.
생산가능인구는 139만5490명이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령화 지수가 2009년 87.5%, 2010년 90.8%, 2011년 93.8%로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