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주택보급률 충남 최고
금산군 주택보급률 충남 최고
2012년 충남도 사회지표... 공주시 산업단지 분양률 최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3.17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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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활동하는 기업체는 모두 20만 5000여개이며 이중 15.7%가 신생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산업단지 조성 면적은 108㎢이며 88.6%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충남도가 실시한 2012년 충남도 사회지표 조사에서 밝혀졌다. 충남도 사회지표는 도내 1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와 통계연보, 행정 자료 등을 정리, 재분류해 구성됐다.

◇충남의 산업 현황=충남에서 활동하는 기업체는 2011년 현재 20만5464개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8809개가 증가한 것이다. 이중 15.7%인 3만257개가 새로 창업한 신생업체다. 기업 창업률은 2008년 17.9%에서 2008년 15.7%, 2009년 14.8%, 2010년 14.6%로 꾸준하게 감소하다가 2011년 소폭 증가했다. 여성기업체는 전체기업의 38%인 5만3380개로, 최근 4년간 계속 증가했다. 여성기업은 2007년 4만8319개, 2008년 4만9254개, 2009년 4만9385개, 2010년 5만759개로 증가추세다.

산업단지 조성 면적은 15개 시군을 통틀어 108㎢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88.6%인 95.7㎢가 분양 완료됐다. 산업단지 분양률이 90%를 밑도는 지역은 공주시가 54.5%로 가장 저조했고 계룡시 71.9%, 논산시 72.3%, 당진시 78.1% 등이었다.

◇주거·교통·환경 현황=충남의 주택보급률은 108.5%로 농촌지역에 비해 도시지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15개 전 시군에서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으며 특히 금산군은 136.3%를 기록해 충남에서는 가장 높았다.

충남의 주차장 확보율은 평균 57.2%에 그쳐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차장 확보율은 천안시가 90.8%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으며 아산시(86.7%), 서산시(59.3%), 태안군(56.4%)이 뒤를 이었다. 예산군(33.1%), 공주시(32.3%), 부여군(29.1%)이 하위권을 기록했으며 당진시는 6.4%로 도내 최하위에 머물렀다.

충남도민의 1인당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하루평균 1.16kg으로, 전국 평균 0.96kg에 비해 많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천안시가 1.67kg으로 가장 많았으며 논산시(1.30kg), 태안군(1.21kg)도 많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서천군(0.6kg)과 홍성군(0.67kg)의 쓰레기 배출량이 가장 적었다.

충남도내에 조성된 휴양림은 모두 12개로, 전년대비 1개가 증가했으며 면적은 41ha가 늘어난 총 1927ha이다. 수목원은 6개가 조성됐다.

◇사회·교육 등=인구 10만명당 연간 자살자수는 44.9명으로 전국 평균 31.7명을 훨씬 상회했다. 인구 10만명당 연간 자살자수는 2009년 45.8명, 2010년 44.6명 등으로 전국 평균을 계속 앞질렀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74.1%로 감소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20.7% 수준에 달해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는 초등학교의 경우 공교육비가 2만1200원인 반면 사교육비는 무려 31만5200원이며 중학교도 공교육비 3만6900원에 사교육비는 31만4400원으로 나타나 사교육비 지출로 인한 가계부담이 심각한 수준이다. 고등학교는 공교육비 14만5200원에 비해 사교육비는 26만19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충남의 인구 성장률은 1.24%로 전국 평균(0.43%)보다 인구 순이동률은 0.88%로 활발해져 가고 있는 추세다. 도내 평균연령은 39.5세(남 38.1세, 여 40.9세)이며 청양군이 48.1세로 가장 높고 계룡시가 34.2세로 가장 낮다.

생산가능인구는 139만5490명이며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령화 지수가 2009년 87.5%, 2010년 90.8%, 2011년 93.8%로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여성가구주는 18만5479가구로 2005년에 비해 30.5%가 늘어났으며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 비율도 25%로, 최근 5년간 노인 1인가구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내 외국인 수는 전체 인구의 2.8%인 5만7889명이며 이중 외국인 근로자가 45.1%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결혼건수는 2008년 1663건, 2009년 1577건, 2010년 1467건, 2011년 1288건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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