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 봉사단체인 GM72(회장 김형열)가 20일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천순)에서 김회장과 임원,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고등학생 4명에게 ‘골드마운틴(GM)1972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골드마운틴1972(약칭 GM72)’는 금산출신의 1972년생 동기‧동창이 주축인 모임으로 정회원 100명이 애향심을 가지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향토단체. 올해 장학사업으로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50만원, ‘GM72 사랑의 장학금’에 320만원을 기금으로 마련했다.
그 동안 ‘GM72’는 장학사업으로 2010년부터 금산출신의 학생에게 매년 자체선정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하지만 금년부터 기존 ‘GM72 사랑의 장학금’과는 별개로 금산교육지원청과 연계, 금산의 4개 고등학교(금산고,금산여고,금산산업고,금산하이텍고) 2학년 학생 가운데 모범적인 학생을 각 학교당 1명씩 선발해 총 4명에게 50만원씩을 전달하기로 하고 이날 첫 번째 장학금을 전했다.
김형열 GM72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오늘 GM72의 작은 나눔이 훗날 여러분을 통하여 금산에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천순 교육장은 “교육 발전과 사랑을 실천하는 GM72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금산을 사랑하는 선배들의 아름다운 뜻을 후배들이 잘 받들어 학업증진과 자아발전의 계기로 삼아 후에 금산사랑의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수상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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