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9개 특성화고가 중소기업 특성화 인력을 양성하는 학교로 선정됐다.
25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특성화된 기술·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충남지역 9개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이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금산하이텍고, 논산공업고, 천안공업고, 홍성공업고, 충남발효식품고, 서천여자정보고, 예산전자고, 천안여자상업고, 강상고 등 9개 학교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당 연간 1억8000만원씩, 3년간 총 5억4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돼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인을 양성하게 된다.
각 학교들은 학교별로 특성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모듈별 프로그램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협약을 통해 취업맞춤반 운영을 확대하고 취업과 연계해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정된 학교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특성화된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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