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부터 매주 주말 엑스포 시민광장과 대전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주말 광장콘서트’가 대전 시민들을 초대한다.
대전시는 그동안 토요일에만 개최되던 콘서트를 금요일과 토요일로 늘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금요일에는 엑스포 시민광장, 토요일에는 각 자치구별 장소를 지정해 9월 14일까지 10회 개최한다. 시간은 저녁 8시부터 1시간.
개막공연은 다음달 10일 저녁 7시 30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가수 김종서의 협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또 매주 육군 군악대 연주 퍼레이드를 비롯한 밴드 공연, 재즈, 팝페라, 팝발라드, 무용, 대중음악, 클래식, 퓨전국악 등 장르별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한편 지난해 5월 말부터 10월초까지 진행된 토요콘서트에는 총 1만 3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말 저녁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청 문화예술과 ☎042(600)24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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