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월드, 지난해 장사 잘했네
타임월드, 지난해 장사 잘했네
영업이익 370억...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比 52%나 늘어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3.04.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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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기자] 대전지역 내 갤러리아 타임월드점과 동백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한화타임월드의 지난해 매출총액이 127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대전시에 지출한 법인세비용만도 94억 4429만 4182원에 이른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 22일 발표한 ‘2012년 영업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한화타임월드는 지난해 1273억 8403만 6061원의 매출을 올려 2011년(1283억 1081만 6504원)보다 매출총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370억 9430만 8501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2.1%나 증가한 386억 3437만 7448원을 달성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올해 주당 700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화타임월드의 주식은 총 600만 주. 이중 법인비중이 77.77%(466만 6276주)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비중은 13.31%(79만8604주), 외국인은 8.92%(53만 5120주)를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을 제외한 법인과 개인 대부분이 서울·경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반면, 대전·충남북 지역 내 주식 소유비율은 2.67%(16만86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중에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한화갤러리아가 416만 7000주(69.45%)로 절대적인 지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외의 대주주 들은 모두 6% 미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관계회사 거래내역은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 한화에스앤씨 등 12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총 매입 255억 2239만 9300원, 총매출은 26억 9176만 6000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화타임월드 관계자는 “1975년 동양백화점으로 시작한 한화타임월드는 지역에 터전을 잡고 있는 향토기업으로서 어떤 기업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다양하고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한화타임월드는 갤러리아타임월드점과 동백점 2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타임월드점은 연면적 13만 1278㎡ 규모로 단일매장 기준으로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루이비통과 꾸찌, 페라가모 등 명품매장과 멀티플렉스영화관, 문화센터, 스포츠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백점은 2000년 7월부터 (주)한화갤러리아에 전점을 임대하여 현재는 임대료 수익만 발생하고 있다. 종업원은 영업관리·지원·계산직 등 327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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