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을 통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한 ‘2013년 온라인 글로벌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7회,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 www.gobizkorea.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수출마케팅처 ☎02(769)6722로 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마케팅 초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이론에서부터 실제 무역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온라인 마케팅 기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올해는 특히 B2C 시장 활성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라무텐 등 B2C 글로벌 오픈마켓을 활용한 타깃시장 진출 방안을 반영했다. 대표적인 글로벌 B2B 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 www.gobizkorea.com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노하우도 전수한다.
이 교육은 2011년부터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총 12개 지역에서 약 1800여명이 수료했다.
교육 수료자들은 중진공의 다양한 온라인 수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중진공은 참여 기업에 수출 준비도와 수출지역에 따른 아이템 적합도 등을 고려해 ▲수출 상품페이지 제작 ▲고비즈코리아 온라인 전시회 개최 ▲수출 홍보마케팅 지원(글로벌 B2B 사이트 등록, 검색엔진 키워드 광고, 소셜 네트워크 활용 홍보, 오픈마켓 판매) ▲온라인 화상상담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범규 중진공 대전지역본부장은 “온라인 수출 마케팅은 무역 전문 인력 및 자금, 시간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에게 무엇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한 해외거래선 발굴 및 타깃 시장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