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 반석동 성당(주임 김영직 신부) 성전 봉헌식이 27일 오전 거행됐다.
새롭게 지어진 반석동 성당은 유성구 지족북로 50(반석동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2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장원토건(대표 이대열)이 시공했으며 연면적 2509.3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성전은 2층과 3층에 마련돼 있고, 1층은 강당과 성체조배실, 성물방, 사무실, 카페, 주방 등이 자리하고 있다. 4층은 사제관이다. 성전은 기도하는 두 손 모양을 형상화 했다.
연결된 건물은 10개의 교리실, 수녀원 등으로 구성됐다.
반석동 성당은 2006년 1월 노은동 본당에서 분리됐으며, 2014년 7월 성전 건립을 시작, 2015년 입당 미사를 봉헌한 바 있다.
이날 주례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맡았다.
김영직 신부는 “새 성전을 봉헌하도록 허락하신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겸손과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복음화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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