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족과 다시 오고파”
“러시아 가족과 다시 오고파”
대전 찾은 의료관광객 나탈리아 씨 등 30여명 재방문 희망… 감사 편지도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3.04.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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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동 기자] “대전에 와 보니 한국적인 매력이 다 모여있는 것 같아요. 러시아에 있는 가족과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휴양형 의료관광차 강원도와 대전을 찾은 러시아 나탈리아(Natalia G. Lied·52·여) 씨는 “서울에는 몇 번 다녀갔지만 대전에 한국의 멋과 매력이 모여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며 재방문을 희망했다.

나탈리아 씨를 비롯한 러시아 의료관광객 31명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차 강원도와 대전을 방문했다.

‘휴양형 첨단의료관광’은 대전시와 강원도, 충북 제천, 충남 금산, 세종시가 연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의 내륙권발전 사업이다.

이들은 내륙권 의료관광 거점 확보를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한 후 첫 의료관광객이다.

11일 강원도에 도착, 13일 대전을 찾은 이들은 대전 선병원에서 건감검진, 동원 미즈한의원의 한방체험·한방성형, 킴벨가톨릭피부과의 피부·교정성형, 세우리병원·이엘치과병원의 진료를 받았다.

진료 후에는 유성온천·으능정이 문화거리 등 원도심 투어와 전통음식 체험, 찜질방 투어, 벚꽃구경, 금산 인삼관광 등을 즐겼다. 관광객들은 원도심 골목길과 시장 투어 매력에 푹 빠졌으며 특히 으능정이 LED영상거리가 완성되면 꼭 다시 찾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대전시청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친전할 서비스에 고맙다”며 감사의 편지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도 모스크바는 물론 독립연합국가(CIS) 지역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또 올 들어 지난달까지 150여명의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대전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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