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후보는 15일 오후 2시 부여군청 브리핑룸에서 이정희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팜한농의 농업 진출에 대한 입장, ▲롯데마트 입점 관련 대기업과 영세상공인 협력모델의 가능성, ▲통진당이 제안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북특사 파견에 대한 입장 등을 촉구했다.
천 후보는 이와 관련 “현재까지 이 후보는 재벌대기업의 농업진출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롯데마트 입점과 관련해서는 대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협력모델을 만들겠다는 원론적인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완구 후보는 지난 10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동부팜한농의 토마토사업 진출과 관련 “미친짓”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롯데 아웃렛과 마트 입점과 관련해서는 “이웃렛이 들어서면 연간 2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이 4만원씩만 소비해도 1000억 원이란 어마어마한 돈이 지역으로 들어오는 것” 이라며 롯데 측과 협의해 ‘대기업과 지역’이 협력하는 상생모델을 전국 최초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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