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리즈 밀란(Rhys Millen) 선수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파익스 피크에서 열린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의 타임 어택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01주년을 맞이한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이자 극한의 산악 모터스포츠 대회로 여겨지며, 총 길이 19.99㎞ 구간의 156개 코너를 통과해 1440미터 고도를 오르는 레이싱 대회이다.
이번 대회 차량 부문에는 총 52명의 선수들이 타임 어택 클래스와 파익스 피크 오픈 클래스 등 6개의 클래스에 나뉘어 참가,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변형 클래스(Electric Modified class)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한 리즈 밀란(Rhys Millen) 선수의 후원을 올해도 이어가며 10년 연속 대회에 참가했다.
리즈 밀란은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F200(Ventus F200)’을 장착하고 21명이 참가한 타임 어택 클래스에 출전했으며, 2위보다 15초 이상 빠른 9분 47초의 기록으로 타임 어택 클래스 1위를 달성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 중 하나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 함께 ‘24시 시리즈’, ‘포뮬러 드리프트’, ‘CJ 슈퍼레이스’ 등 국내외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