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 야간경관사업’이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좋은 빛 환경조성 사업’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2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한밭수목원은 주변 수변 공간의 이용 특성을 고려해 수변데크 산책로 조성 및 시간대별 연출 계획, 소나무 공원 등 공간조명 연출 부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국비 2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 원을 투입해 과도한 조명 철거, 진·출입로 및 주요 이동동선 조명 설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 활용 등 에너지를 아끼고 품격있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무호 대전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둔산대공원 야간경관 개선 사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문화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엑스포시민광장, 엑스포다리 등과 앞으로 건축될 국악전용공연장까지 품격있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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