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식)는 15일 제208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전시가 제출한 이 동의안에 따르면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는 2020년 완료될 예정으로 전체 17만㎡ 부지에 축구장 5면을 비롯해 실내 테니스장(20면)과 배드민턴장(32면), 스포츠콤플렉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994억 원이다.
시는 이를 통해 생활체육 확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국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이미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지난달 도시관리계획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시는 동의안이 22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9월부터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주민공람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보상작업에 착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