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亞박람회 간 안 지사, 얻은 것은?
南亞박람회 간 안 지사, 얻은 것은?
남아시아 국가원수 등과 만나 인적네트워크 마련... 남아시아 진출 발판 첫 발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3.06.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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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시아박람회장 둘러보는 안희정 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중국을 통한 남아시아 및 환(環)인도양국가 진출의 교두보 구축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투자유치와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중국 방문에 나선 안 지사는 6일 중국 남서쪽 변경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린 ‘제1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중국 지도자와 외국 정상급 인사 10여명, 외국 자치단체급 인사 20여명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안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됐다.

오는 10일까지 5일간 쿤밍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윈난성이 주최하고, 중국 상무부가 주관하는 국가급 행사로, ‘중국-남아시아간 전면적 협력 및 공동발전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남아시아 박람회 개막식 모습.
이번 박람회는 제5회 남아시아교역회를 국가행사로 승격한 것으로, 쓰촨성, 충칭시, 광시자치구, 청두시 등 중국 6개 성급과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부탄, 베트남 등 동남아 8개국이 참여했다.

안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마카이 부총리, 친광룽 윈난성 당서기, 리지형 성장 등 중국 지도자와 동남아 국가 정상, 단체장 등을 만나 인적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중국의 남아시아 진출 정책을 살폈다.

충남도 관계자는 “박람회는 중국 상품의 남아시아 및 환인도양국가 진출 통로는 물론 남아시아 국가의 우수성과 특색이 결합된 관광, 문화, 서비스무역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라며 “최근 교역량이 크게 늘어나며 주목을 받는 지역이어서 앞으로 충남기업들의 진출을 보다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지사는 지난 3일부터 일본·중국을 방문 중으로, 지난 4일에는 일본 부품소재 분야 고도기술업체 3곳과 4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날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30개 기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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