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아 기자] 정부의 철도민영화를 막기위한 ‘100만 국민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KTX민영화저지범대위원회, 민영화반대공동행동, 전국철도노동조합은 7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철도민영화 저지 100만 국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민영화 정책을 규탄했다.
KTX민영화저지범국민대책위 관계자는 “‘철도발전 방안은 중장기 청사진을 먼저 마련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있다. 현재 정부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대통령의 공약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철도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국민 의견을 수렴해 철도발전 방안에 대한 국토부의 일방통행을 당장 중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대책위는 철도 민영화를 저지를 위해 전국 철도역을 중심으로 서명판을 설치하고 100만 국민 서명운동에 나서고 대국민 선전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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