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20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청남도, 시·군과 합동 투자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홍묵 시장을 비롯해 안희정 지사,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는 길산스틸(주)(대표 정길영)과 (주)에스비피(대표 김종석) 2개 기업과 162억 원 규모의 계룡 제2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은 계룡 제2산업단지 내 1만 5161㎡ 규모의 산업용지에 총 162억 원을 투자하여 건물신축과 신규직원 4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길산스틸은 계룡 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회사로 사업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설비 증설을 위해 제2산업단지 내 총 82억 원을 투자하여 6883㎡의 부지에 공장신설과 17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에스비피는 충남 공주시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항암제 신약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회사로 사업확장을 위해 제2산업단지 내 총 80억 원을 투자하여 8278㎡의 부지에 공장 신설과 25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향후 제2산업단지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계룡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보조금 지급과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